여수상공회의소가 4일 발간한 지난해 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여수시가 허가한 건축면적은 10만393㎡로 전분기 7만3905㎡ 대비 35.8% 늘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도 15.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1월27일 박람회 유치를 전후해 부동산 개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이 3만2181㎡(31.9%)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다. 이어 △공업용 2만3833㎡(23.6%) △공공용 1만1727㎡(11.6%) △문화교육·사회용 1만 1197㎡(11.1%) △농수산업용 917㎡(0.9%) 등 순이었다.
부동산 매매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여수시에 접수된 부동산 매매 신고 건수는 총 1134건으로 박람회 유치 직전인 지난해 10월(730건)·11월(783건) 대비 절반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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