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엑스포 기대"…전남 여수 건축 활발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8.03.04 11:44

지난해 4분기 건축면적 35.8%↑…상업용 건물 많아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시에서 건축 사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가 4일 발간한 지난해 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여수시가 허가한 건축면적은 10만393㎡로 전분기 7만3905㎡ 대비 35.8% 늘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도 15.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1월27일 박람회 유치를 전후해 부동산 개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용도별로는 상업용이 3만2181㎡(31.9%)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다. 이어 △공업용 2만3833㎡(23.6%) △공공용 1만1727㎡(11.6%) △문화교육·사회용 1만 1197㎡(11.1%) △농수산업용 917㎡(0.9%) 등 순이었다.

부동산 매매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여수시에 접수된 부동산 매매 신고 건수는 총 1134건으로 박람회 유치 직전인 지난해 10월(730건)·11월(783건) 대비 절반 가까이 늘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