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반전..이월네고+주가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3.04 11:16

역외매수 중단시 공급우위..증시 변수는 여전

원/달러환율이 하락세로 되돌아서고 있다. 하락반전했던 주가가 상승세를 회복하면서 긴장감이 약화되고 있다.

947.7원에 갭업 개장한 뒤 역외매도세로 인해 946.2원으로 하락했던 달러화는 상승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947.7원으로 올랐다.
그러나 포스코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예상(4억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환율상승을 이용한 업체네고가 전날에 이어 출회되는 모습을 보이자 11시12분 현재 946.5원으로 되밀리고 있다.

한 딜러는 "역외매수세가 없다면 국내 수급은 공급우위다. 업체네고가 철저하게 레벨을 보고 나오기 때문에 증시나 엔화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는다면 환율 급등세가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현선물 동반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아시아 증시가 모두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다른 딜러는 "전월말대비 10원 높은 환율수준이 주어지면서 이월네고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만 살아나 준다면 940원대 레인지"라면서 "942∼948원 정도의 박스에서 방향모색 과정을 거치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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