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근당, 4거래일 연속 상승...2만원대 회복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3.04 10:25
종근당의 주가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종근당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5.15%오른 2만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종근당이 2만원대 주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종근당은 그동안 진행해오던 구조조정이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실적개선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임진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종근당이 유통재고 축소 등 2년간의 구조조정을 마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가가 확인되면 주가 상승과 함께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근당은 그동안 구조조정의 지연으로 주가가 장기간 약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종근당의 유통재고 조정이 마무리 단계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2005년에 매출성장률이 원외처방 증가율을 월등히 상회하면서 유통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그 후 2년간 매출성장률과 원외처방 증가율이 역전돼 2005년에 쌓인 유통재고가 거의 다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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