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대졸 신입 평균연봉 2402만원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 2008.03.04 10:43
4년제 대학을 졸업한뒤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연봉이 240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에 따르면 자사 사이트내 ‘연봉 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상시 근로자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 384개사의 대졸초임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평균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분야는 ‘항공-운송’ 분야로 평균 2787만 원이었다. 이어 ‘의약’ (2548만원), ‘유통-무역’(2495만원),‘건설’(2421만원), ‘석유-화학’(2386만원) ,‘조선-철강’(2384만원), ‘자동차-기계’(2378만원) 순이었다. 가장 낮은 분야는 ‘음식료품’으로 평균 2135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연봉 규모의 분포를 보면 절반에 가까운 47.4%가 ‘2000만~2500만원 미만’이었다. 다음으로 ‘2500~3000만원미만’(34.6%),‘2000만원미만’(8.9%), ‘3000만~3500만원 미만’(7.6%) 순이었으며, ‘3500만 원 이상’인 곳은 1.6%에 그쳤다.

사람인 김홍식 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연봉 등 각종 기업 정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이지만 잘 찾아보면 연봉도 높고 탄탄한 중소기업이 제법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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