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안 사장은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그룹 기업설명회(IR)에서 기자들과 만나 "2개월 내에 마일리지 유효기간 운영 방안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시 시기와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대한항공과 같은 시기는 될 수 없다”면서 “성수기에도 보너스항공권으로 자리를 구하기 용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오는 7월부터 마일리지에 5년 유효기간을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아시아나항공도 내부적으로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운영시기를 검토해 왔었다.
강 사장은 이어 "마일리지에 대한 회사와 고객 사이에는 기본적으로 시각차가 있다"면서 "회사는 '덤'으로 준다고 생각하고 고객은 '돈'이라 생각하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