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개월내 마일리지 개편안 결정”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3.03 18:10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오는 5월까지 항공권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제에 대한 도입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강주안 사장은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그룹 기업설명회(IR)에서 기자들과 만나 "2개월 내에 마일리지 유효기간 운영 방안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시 시기와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대한항공과 같은 시기는 될 수 없다”면서 “성수기에도 보너스항공권으로 자리를 구하기 용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오는 7월부터 마일리지에 5년 유효기간을 도입한다고 밝혔으며 아시아나항공도 내부적으로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운영시기를 검토해 왔었다.

강 사장은 이어 "마일리지에 대한 회사와 고객 사이에는 기본적으로 시각차가 있다"면서 "회사는 '덤'으로 준다고 생각하고 고객은 '돈'이라 생각하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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