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한숲 e-편한세상' 특별공급신청 '0'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3.03 18:15
뚝섬 '한숲 e-편한세상' 아파트 특별공급분 청약 신청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림산업은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울 성동구 뚝섬 3구역 '한숲 e-편한세상' 특별공급분 6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신청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세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자들만 이번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는데, 3.3㎡당 4000만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할 정도면 최소한 무주택자는 아닐 것"이라며 "회사 차원에서도 특별공급에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4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실시, 6일(3순위)까지 순위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숲 e-편한세상'은 지하7층~지상51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2개동과 33층짜리 오피스 1개동, 지상5층 높이의 아트센터 1개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196가구는 모두 331㎡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3.3㎡당 분양가는 3856만~4594만원이다. '한숲 e-편한세상'은 오는 2011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삼청동 '디자인 꾸베(02-736-0431)'에서 사전 예약자에 한해 '한숲 e-편한세상'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홈페이지(www.hansoop.co.kr)를 통해서도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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