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케이블TV, '디지털리더' 선언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3.03 18:00
케이블TV가 3일 13번째 생일을 맞아 '디지털리더'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케이블TV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덕규 방송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TV 1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유세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3주년을 맞은 케이블TV가 방송통신융합시대를 선도해 갈 것"이라며 "종합유선방송사(SO)와 채널사용사업자(PP)업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 고객만족 경영을 적극 도입해 제 2창업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케이블TV 업계는 올해 '디지털리더, 케이블TV'를 슬로건으로 ▲시청자 만족 케이블TV, ▲다되는TV 케이블TV, ▲ 콘텐츠혁신 케이블TV ▲선거방송중심 케이블TV 등 4가지를 주요 핵심과제로 선정, 세부계획안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기념식장에는 TV전자정부, 300Mbp급 초고속인터넷, TV연동전화 등 케이블TV가 제공하고 있거나 준비중인 서비스들과 PP들의 고화질(HD)콘텐츠, 제 2회 케이블TV방송대상 수상작품 등을 전시하는 체험관이 마련됐다.

한편, 지난해 케이블TV에서 방영한 자체 제작말중 최우수작을 뽑는 '제 2회 케이블TV방송대상'의 영예는 한국케이블TV영동방송의 '수중인간 보고서'에 돌아갔다. MBC드라마넷의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과 중앙방송의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는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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