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예비신혼을 잡아라" 혼수마케팅

가구, 가전, 생활용품 등 일제히 기획전 돌입

백화점업계가 결혼 시즌을 맞아 일제히 혼수 기획전을 마련해 신혼부부들을 유혹한다.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영등포점은 6일까지 '디지털/홈패션 혼수상품전'을 열고 박홍근 루비침구세트를 29만8000원에, 엘르데코 스피드솜샤시세트 12만원, 파코라반 블랑차렵세트 11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또 엑스캔버스 LCD FULL HD TV(107cm) 229만원, 하우젠 비너스세탁기 139만9000원 등에 내놓는다. 만도 딤채는 16일까지 최고 50만원까지 보상판매 한다.

강남점은 '삼성·GE·AEG 혼수가전특집전'을 전개한다. 파브 TV LED(132cm) 620만원, 지펠 냉장고 736L(홈바형) 178만4000원, GE냉장고 812L(ELTMVPSTJGUD) 259만원, AEG세탁기(8kg) 142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16일까지 '모피 혼수예단 특별전'을 열고 진도모피 바이올렛 휘메일 재킷을 390만원에, 근화모피 블랙그라마 휘메일 재킷 250만원, 성진모피’펄 휘메일 재킷을 230만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천호점은 6일까지 휘슬러, 헹켈, 테팔 등 수입 주방용품을 대상으로 10~20% 할인판매 한다. 이에 따라 휘슬러 베르가모 5종세트를 59만원, 헹켈 4스타 6종 블록세트 25만5000원, 테팔 퍼포마 프라이팬세트(2P) 5만7000원에 내놓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생활용품 기획전을 연어 밀레 세탁기(6kg/w2104)를 186만원에, 알쯔버그 공기/개접을 4만4000원에 판매하고 피숀 구스다운 이불솜(500g) 96만원, 플라자 라바소파 799만원에 선보인다.

강남점은 7일부터 9일까지 '삼성/엘지 가전 초대전'을 진행한다. 삼성 PAVV 보르도 FULL HD를 185만3000원에, 엘지 토파즈 PDP는 163만원에 판다. 아울러 아트 디오스를 162만원에, 지펠 냉장고를 108만원에 내놓는다.

이밖에 같은 기간동안 기능성 침구 행사도 열어 파라디스 로하스 향균솜(Q)을 17만원에, 세사 알레르기 방지 차렵이불(Q)을 12만원에 세사 알레르기 방지 침구세트를 25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