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서초동 기획처 청사 입주 '보류'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3.03 09:48

행안부, 급한수요 대비‥빠르면 이달말 옮길 듯

새로 신설되는 금융위원회가 서울 서초동 기획예산처 청사 입주가 일단 보류됐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3일 "정부청사에 급한 수요가 생길 수도 있어 임시로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위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이름만 바뀌는 만큼 현재 여의도 청사에서 조직을 발족하고 추후 상황을 봐가면서 입주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기획처 건물에 입주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빠르면 이달말이나 늦어도 내달초에는 이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행안부 안팎에서는 최근 정부 중앙청사의 화재로 인해 사무실이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임시 수요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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