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하중,남북관계 기여 기대"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3.02 15:24
이명박 대통령은 2일 공석중인 통일부 장관에 김하중 중국대사를 내정했다.

김하중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947년 강원 원주 출신으로 서울대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외무고시 7회로 1973년부터 외교관의 길을 걷기 시작해 뉴욕총영사관 부영사, 일본대사관 참사관, 중국대사관 공사, 외무부장관 특별보좌관을 거쳐 2000년청와대 외교안보 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지난 2001년 이후 7년째 중국대사를 맡고 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한중 수교당시 실무협상을 주도하는 등 외교부내 명실상부한 중국 전문가"라며 "뛰어난 조직 장악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주중대사 재직중 북핵외교, 탈북자 문제, 고구려사 왜곡 등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뛰어난 대처 능력을 보였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김 후보자가 앞으로 남북관계와 4강외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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