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유 기장이야 말로 진정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토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전형”며 찬사를 보냈다.
유 기장은 간경화로 인해 2년여간 투병 중이던 동료 조종사인 정기장을 위해 지난 18일 국립암센터에서 10여 시간에 이르는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두 조종사는 현재 중환자실 및 입원실에서 회복 중에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간 기증을 한 유원동 기장에 대해서 최대 2년의 유급휴가 및 두 기장에 대한 병원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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