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작년 선박건조 30% 증가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3.02 11:31
중국의 지난해 선박건조 규모가 30% 증가한 1893만톤에 달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중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3%를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4%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한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따르면 전체 생산량중 1490만톤의 선박이 해외로 수출됐다. 수출 규모는 25.6% 증가했지만 수출 액수는 51.1%나 증가한 122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고가의 선박 수출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신규 선박 건조 주문(수주)량은 132%나 늘어난 9845만톤으로, 이는 전세계 주문량의 42%를 차지한다. 1년 전 중국의 수주 비중은 30%였다. 급성장세다.


지난해 신규 수주를 합친 중국의 전체 수주량은 1억5889만톤으로 전세계의 3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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