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정부 중앙청사에는 국무총리실과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등 7개 기관이, 과천청사에는 기획재정부(1동), 농림수산식품부(2동), 지식경제부(3동), 국토해양부(4동), 법무부(5동), 노동부(1·3동), 환경부(2·5동)가 각각 입주키로 했다.
또 기존 기획예산처 건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해양수산부 건물에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정보통신부 건물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일부)가, 중앙인사위원회 건물에는 여성부와 행정안전부(일부)가 들어가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달 초부터 청사 이전을 시작해 3월말까지 마무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개편 조직의 융합을 위해 통합 부처는 동일 건물 내에 우선적으로 배치했으며, 중앙행정기관의 주요 기능에 따라 사회부처는 중앙청사와 그 주변으로, 경제부처는 과천청사와 그 주변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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