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 최종 부도(상보)

더벨 김동희 기자 | 2008.02.29 19:12
코스닥 상장 업체인 우영이 은행으로 돌아온 1차 부도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영은 지난 28일 만기돌아온 은행권 어음 18억5500만원을 처리하지 못해 1차부도가 났으며 이날 추가로 돌아온 어음 68억원(농협 5억원, 기업은행 63억원)도 막지 못했다.

농협 관계자는 "우영이 1차 부도자금을 결제한다고 통보해 최대한 기다렸지만 자금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더 기다릴 수 없어 7시경 최종 부도처리했다"고 말했다.


지난 81년 우영산업사를 모태로 설립된 우영은 삼성전자 등 LCD 패널 제조업체들에 LCD 부품인 후면발광광원(BLU)을 공급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부터 업황이 좋지 않고 매수자금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자금사정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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