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투톱 차관에 권도엽·이재균씨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8.02.29 17:05
▲권도엽 국토해양부 1차관
권도엽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이재균 해양수산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통폐합 신설부처인 국토해양부 1, 2차관에 각각 선임됐다.

권 신임 1차관은 경북 의성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사회에 발을 디뎠다.

1992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1996년 건교부 주택정책과장과 기획예산담당관을 지냈으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건교부 국토정책국장과 주택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해 7월 제13대 EX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특히 건교부 공직생활 시절 주택전문가로 명성을 떨친 그는 연초부터 강력한 차관 후보자로 거론돼 왔다.


▲이재균 국토해양부 2차관

이 신임 2차관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후 부산대과 한국해양대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80년 해운항만청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해양수산부 공보관과 해운물류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거쳤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