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 내정자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2.29 17:02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임명된 최중경 내정자는 재정경제부에서 금융협력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치며 국내외 금융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상황 판단이 빠르고 정책 아이디어가 많다는 평가다. 강한 업무추진력도 장점이다. 반면 주로 국내외금융 쪽에서 근무해 정책과 세제 쪽 경험이 적다는 점이 지적된다.

강만수 기재부 장관과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왔다. 최 내정자는 강 장관이 재무부 국제금융국장 시절 사무관으로, 재경원 차관 시절에는 금융협력과장으로 같이 일했다. 강 장관이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이란 저서에서 재경원 차관 시절 '헌신적인 공무원’으로 최 내정자를 꼽을 정도로 아끼는 후배다.

그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세계은행(World Bank) 상임이사, IBRD 이사로 재직하다 강 장관의 부름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왔다.


최 내정자는 제1차관으로 경제정책, 정책조정, 국제업무, 세제 등을 맡게 된다.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하와이대 경제학 △행시 22회 △재경부 금융협력과장 △재경부 외화자금과장 △재경부 금융정책과장 △재경부 비서실장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IBRD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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