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오전부터 하락하긴 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되며 장 막판 56만원까지 밀렸다.
3.45% 의 하락폭은 지난 11일 4.73%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삼성전자는 외국계 창구의 매도가 집중되며 불안감을 키운 모습이다. 또 전날 삼성특검의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소환에 이어 이날 오후 들어 이학수 그룹 부회장, 김인주 사장 등을 재소환했다는 소식도 불안감 증폭에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이번주 들어 지수가 지속 상승한데 따라 피로감이 작용하며 프로그램 매도물량 등을 촉발한 것도 이유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주초부터 소니와의 관계 정리 가능성 등 불안감이 제기되긴 했지만 지난 27 ~ 28일 소폭이긴 하지만 상승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돼 왔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