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도전환, 선물 폭발적 '팔자'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2.29 14:15
외국인들이 29일 다시 현선물 매도세로 돌아섰다. 특히 선물의 경우 6000계약을 훌쩍 넘는 폭발적인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현물을 순매수하며 나흘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던 외인들은 오후들어 급격한 매도세로 반전했다. 오후 2시11분 현재 432억원 순매도다.

대형주와 중형주 위주로 매도세가 강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111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운수장비 업종도 169억원 순매도다. 금융업종역시 128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서는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올들어 가장 많은 6413계약 순매도다. 외인이 하루동안 6000계약 이상 순매도한 경우는 지난해 10월과 8월에 한차례씩 있었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3. 3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4. 4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5. 5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