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늘 이학수·김인주 소환 예정(1보)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08.02.29 11:22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비자금 조성 및 경영권 승계 의혹 조사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검팀은 29일 이학수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인주 삼성전략기획실 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인다.

특검팀 윤정석 특검보는 "오늘 오후 3시 이학수.김인주씨를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이학수 부회장은 삼성SDS 사건, 김인주 사장은 지난해 11월6일 참여연대와 민변으로부터 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고발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특검은 지난 14일 이 부회장을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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