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重, 태안 대책 발표 앞두고 '↑'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2.29 09:47
태안 기름유출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1000원(3.15%) 오른 3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피지수는 1.2% 하락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한 회사측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태안 피해주민과 국민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고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중공업의 악재가 해소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의 김용수 연구원은 "조선업황 악화 우려감과 돌발악재가 잇따라 발생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수주잔량이 풍부하고 실적이 양호한 데다 악재가 해소되고 있어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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