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생보 공동출자..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출범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02.29 11:26
재단법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창립기념행사와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출범을 알렸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12월 생명보험회사가 공동 출연해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은 공익재단이다.

이 재단은 올해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와 관련학술연구 지원 △의사상자 등 사회적 의인 발굴 및 지원 △자살예방활동 지원 △저소득 치매노인에 대한 지원 △저소득 미숙아 치료 및 재활지원 등 크게 5가지로 나눠 공익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규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세종대 총장), 남궁훈 생명보험협회장 등을 비롯해 신수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 등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생명 이수창사장, 교보생명 신창재회장 등 주요인사 50여명이 모습을 보였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지원 등 재단 사업추진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철저한 현황조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규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생명보험 업계가 사회공헌재단을 공동으로 설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기업의 성공적인 사회공헌모델을 제시하는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