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창립기념행사와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출범을 알렸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12월 생명보험회사가 공동 출연해 보건복지부의 허가를 받은 공익재단이다.
이 재단은 올해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와 관련학술연구 지원 △의사상자 등 사회적 의인 발굴 및 지원 △자살예방활동 지원 △저소득 치매노인에 대한 지원 △저소득 미숙아 치료 및 재활지원 등 크게 5가지로 나눠 공익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규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세종대 총장), 남궁훈 생명보험협회장 등을 비롯해 신수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 등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생명 이수창사장, 교보생명 신창재회장 등 주요인사 50여명이 모습을 보였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지원 등 재단 사업추진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철저한 현황조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규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생명보험 업계가 사회공헌재단을 공동으로 설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기업의 성공적인 사회공헌모델을 제시하는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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