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회 內 ‘무장애 놀이터’ 열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2.28 14:59

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어울리는 열린 공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열린 공간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장애 놀이터’ 2호를 국회의사당내에 열었다.

대웅제약은 28일 무장애놀이터 2호를 국회의사당내에 건립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국회에서 제공한 부지에 건립된 이번 놀이터는 비용 전액을 대웅제약이 부담했으며, 설계는 임옥상미술연구소가 맡았다.

무장애 놀이터 건립사업은 대웅제약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 임직원이 매달 기부하는 적립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대웅제약이 지난 2004년 기증한 아름다운 가게의 수익금 일부, 그리고 진통제 ‘이지엔6’의 수익 1%의 기금으로 운영된다.

‘애벌레의 꿈’을 주제로 국회의사당 내 건립된 무장애 놀이터는 휠체어를 탄 채 안전하게 야외에서 오감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웅제약은 “우리회사의 사회공헌은 국민 모두가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며 “장애와 비장애, 어른과 아이가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 임직원은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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