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카자흐스탄 사무소 개설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2.28 11:10

현지 네트워크 구축통해 중앙아시아 비즈니스 본격 확대

대신증권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본격적인 해외 사업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어룡 회장, 노정남 사장 등 임직원들과 현지 금융기관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사무소 개설 행사를 가졌다.

대신증권은 지난해부터 중앙아시아의 대표적 이머징마켓인 카자흐스탄에 대한 시장조사와 사업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이 회장과 노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이 카자흐스탄 현지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카자흐스탄에서 고성장을 하고 있는 금융 및 에너지 산업에 대한 조사분석을 통해 국내투자가들이 원하는 현지 시장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카자흐스탄 사무소를 거점으로 중앙아시아지역에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너지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화 대신증권 비즈니스 기획부장은 "카자흐스탄은 최근 2년간 경제와 금융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하는 중앙아시아지역의 네트워크 구축은 대신증권이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투자은행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다니엘 코넬리(Daniel J. Connelly) 카자흐스탄 씨티은행장, 다섯번째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김일수 주카자흐스탄 대사, 맨 오른쪽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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