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금리 보통예금 판매 호조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2.28 10:18

매월 200% 이상 성장세..4400억원어치 판매

우리은행의 고금리 보통예금인 '우리AMA전자통장' 판매액이 5000억원 돌파를 앞두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8일 "최근 주가하락 등 증시불안으로 증권사 CMA 인기가 주춤하면서 매월 20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3월중 가입자 30만 명과 가입금액 5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전날 현재 판매액은 4400억원어치를 넘어섰으며 현재의 판매 속도를 유지한다면 이르면 내달 초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AMA통장은 지난해 9월10일 출시 후 연말까지 3개월여만에 1800억원어치가 팔렸으나 올들어 두달도 안돼 260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이 상품은 통장 잔액 중 100만원 이상, 고객이 설정한 최저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 오토스윙 방식을 통해 연 4.0%에서 최고 연 5.3%의 이자를 주고, 동시에 신용카드 결제 등 지급요청 발생시 백스윙이 적용되는 새로운 개념의 월급통장이다.

또 급여이체하거나 평균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자동화기기(ATM) 현금인출 및 타행이체 수수료, 전자뱅킹 수수료(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부터 정액 자기앞수표발행 수수료 등 5대 수신거래 수수료가 횟수제한 없이 무제한 면제된다.


한편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은 BBQ치킨과 공동으로 총 600명에게 42인치 PDP 등 경품을 증정하는 'BBQ와 함께하는 우리AMA전자통장 새봄맞이 선물 대축제'를 3월 말일까지 실시한다.

보루네오 공부방 인테리어 세트와 42인치 PDP, 아이팟터치, 닌텐도 DS 등의 경품을 총 600명에게 증정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우리은행 50% 환율우대 쿠폰과 Yes24 도서 구입 2000원 할인권도 제공된다.

BBQ매장에서 BBQ치킨을 구매하거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우리AMA전자통장을 상담한 고객에게 행운권을 배부하며, 행운권을 소지한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4월 11일에 당첨자에게 경품을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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