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프로젝터, 국내 첫 환경마크 획득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2.28 11:00

정부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대상 지정..해외서도 유리한 입지 구축

LG전자의 프로젝터(모델명:DX630,DX540)가 환경부 산하기관인 친환경상품진흥원의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지난 2006년 환경마크 기준이 제정된 이래 TV, 모니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인증사례는 있었으나 프로젝터 분야에서 친환경기준을 만족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전자는 28일 밝혔다.

LG전자의 프로젝터는 엄격한 대기전력과 소비전력 항목 기준을 만족하는 절전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경량 설계 기술을 적용해 제품중량(DX630-3.4kg)을 기존보다 25% 이상 감소시켰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중금속 등 유해물질 사용을 제거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의 유해물질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번에 프로젝터 부문에서 유일하게 환경마크를 취득하게 돼 브랜드 이미지 향상은 물론, 정부 및 공공기관 같은 조달시장에서 제품 구입시 우선 구매대상으로 지정돼 판매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은 해외시장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프로젝터 제품 비즈니스 리더(PBL) 이덕진 상무는 “LG전자 프로젝터의 환경마크 최초 인증은 엄격한 친환경 제품 기준을 만족해 친환경 제품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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