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엔강세 부담으로 하락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2.28 09:31

수출기업 채산성 악화 우려

28일 일본 증시가 엔 강세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

엔 강세로 자동차, 전자 등 일본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화는 최근 3주동안 달러에 대해 강세를 지속해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달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엔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 증권 투자전략가는 "엔 강세 때문에 일본 증시가 당분간 오름세를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0%(168.82엔) 떨어진 1만3862.48을 기록 중이다.

토요타가 1.7%, 소니가 1.1% 하락하고 있으며, 마쓰시타 전기도 1.1%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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