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성지건설, 박용오 전 두산 회장 인수 '급등'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2.28 09:16
성지건설이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에게 피인수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성지건설은 전일대비 14.91%(4600원) 오른 3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지건설은 전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인 김홍식 명예회장 등이 보유지분 24.4%와 경영권을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에게 730억여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지건설은 시공능력 55위의 중견건설업체로 자체 공사 비중이 높아 이익이 높고, 토목 부문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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