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원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성상철 병원장은 위원회 규정 개정(안)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 위원장 위촉절차를 밟게 된다.
위원장직은 당초 이길여 가천길재단 이사장이 맡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퇴하며 지금까지 공석이었다.
위원회측은 "성 원장이 위촉되면 그동안 진행해왔던 100주년사 편찬사업, 5.18 민주항쟁 의료활동 재조명 연구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 16개 시도의사회가 참여하는 무료진료봉사단 구성, 결혼이민자 가정 지원사업, 의사의 거리(가칭) 조성, 고마운 의사찾기,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의사들 찾기, 현대의학의 밑거름이 된 의료선구자 근황 발자취 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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