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온미디어↓, 실적실망-우리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2.28 08:11
우리투자증권은 온미디어의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목표주가도 7000원에서 5500원으로 내렸다.

박 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쇼크 수준인데다 실적 부진의 이유가 해소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케이블 TV 광고경기 부진, 광고영업 축소 조정, SO자회사의 경쟁환경 변화 등을 감안, 2008년 EPS를 15.4% 하향 조정했다. 이같은 조정된 실적 전망을 전제로 하면, 최근 동사의 주가를 과매도 국면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생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지분이 지난해말 40.3%에서 최근 38.5%로 낮아진 상태"라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지난해 7월 외국인을 중심으로 대량거래가 행해졌던 가격이 8300원선으로 최근 주가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는 점도 부담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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