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후보자는 이날 통일부 공보관실을 통해 발표한 사퇴의 변에서 "논란이 된 부동산 문제와 교육비 이중공제건은 충분히 입장을 소명했으나 와전된 일방적 보도가 계속됐다"고 억울한 심정을 표한 뒤 "결과적으로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게 돼 심한 좌절감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저의 길로 돌아가겠다"며 "새 정부가 국민 성공시대를 열어가는데 뒤에서나마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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