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셋톱박스, 원격 관리하세요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2.27 16:04

씨앤앰, 사전 점검과 관리에 초점을 둔 비포서비스 강화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은 디지텔케이블TV 셋톱박스와 초고속인터넷 모뎀을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전점검 및 관리에 초첨을 둔 대고객 비포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씨앤앰은 산하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원격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고객가정에 설치된 셋톱박스와 모뎀의 정상여부,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위해 셋톱박스에 저장된 프로그램들의 정상여부 등을 사전에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고객이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원격으로 필요할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 통계처리를 통해 전체 서비스 지역 중 취약 지역 또는 문제가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을 파악해 미리 점검함으로써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씨앤앰은 향후 종합적인 고객 서비스 관제 시스템을 보다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전 서비스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장애를 점검하고, 장애가 예상되거나 발생할 경우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담당자가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씨앤앰 관계자는 "고객의 전화를 받아 불편 사항을 처리하는 방식으로는 고객을 100% 만족시킬 수 없다"며 "장애를 미리 감지하고 미리 점검하는 비포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