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27일 간부회의에서 "국제유가와 곡물 등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소비자 물가도 상승, 결국 시민들의 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물가인상이 국제적 요인에 의한 측면이 강하고, 물가관리 수단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시 차원에서 물가인상 움직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강력한 행정지도를 통해 서비스업의 가격인상 편승을 확고하게 차단할 예정이다. 시는 또 자치구와 공동으로 업주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물가를 안정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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