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500'은 액체 성분으로 체내흡수가 빠르며, 레몬은 7개, 귤은 9개, 사과는 35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500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감기예방에 비타민C가 좋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 등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바쁜 현대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큼 음료를 통해서라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체내 유해산소의 생성과 작용을 차단해 세포를 보다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또 수용성임에 따라 몸에 축적되지 않고 필요하지 않은 나머지는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복용량을 초과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담배 한개피를 피울때마다 약 100mg의 비타민C가 파괴되고, 맥주 500cc를 마실때마다 50mg의 비타민C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대기오염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는 비타민C의 꾸준한 섭취가 필수적이다.
'비타500'의 경우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맛과 향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기존 약국유통에 의존해 온 드링크시장을 수퍼와 편의점, 사우나, 골프장 등까지 확대하는 등 유통채널을 다변화했다.
회사측은 "미국, 동남아, 대만, 중국 등지로도 수출되며 국산 토종브랜드로서 세계시장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1년 2월 출시된 '비타500'은 2007년까지 18억병이 판매됐으며, 현재 월 400만병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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