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편한 진통제, 녹십자 '탁센'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2.28 17:38
녹십자는 위장장애가 적으면서 효과가 빠른 소염진통제 '탁센'을 추천했다.

이 제품은 진통 및 항염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인 '나프록센'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질환, 강직성 척추염, 급성통풍, 월경곤란증, 골격근장애(염좌, 좌상, 외상, 요천통), 발치 및 수술후 동통, 편두통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다.

'탁센'의 특징은 기존 정제 타입의 진통제보다 체내 흡수 및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다는 점이다. '탁센'을 담당하는 마케팅팀 정유석 과장은 "네오졸 특허공법을 이용, 신속한 체내 흡수 및 효과를 발현해 '탁센'이 속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가 갖고 있는 전통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NSAIDs는 염증생성을 유발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는데, 이들 효소가 혈액응고나 혈관수축.확장 등과도 관계가 있어 위궤양이나 출혈 등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녹십자는 물에 녹기 어려운 성분을 액상형 용액상태로 만들어 최적으로 흡수되도록 하는 연질캡슐 특허 제조법(네오졸 특허공법)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효과도 높였다.


그 결과 '탁센'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뒤 3개월만에 매출이 7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다. 출시 후 2달간의 매출이 같은 성분을 갖고 있는 경쟁제품의 연매출을 넘어설 정도다.

정유석 과장은 "기존 동일성분의 진통제보다 위장장애가 적고 함량 균일성이 높으며 생체이용률이 높다"며 "이와 함께 빠른 효과와 높은 안정성으로 다른 제품과의 차별성을 보여 지속적으로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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