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내정자 "탄력세율 인하 방안 적극 검토"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8.02.27 11:24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유가에 따른 서민 고통 분담 방안으로 "탄력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가 굉장히 많지만 가격 탄력성이 상당히 둔하다"며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에너지 복지로 보호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분야는 급작스런 민영화를 하면 독점시장 형성 가능성이 있어 상당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가스공사의 경우 민간 쪽에 도입을 허용하는 등 현재 체제에 훨씬 더 경쟁적 요소를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내정자는 자원개발 인력 확보 방안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과 단기 아카데미제도를 확대하고, 산하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문대학원도 있어야 한다"며 "좀 더 과감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