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내정자 "투기 목적 전혀 없었다"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8.02.27 11:16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27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과 관련 "투기 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청문회에 앞서 국회에 제출한 재산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이 내정자는 서울 여의도(롯데캐슬)와 송파 잠실(스타파크)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권 등 3채를 보유하고 있다.

통합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이 내정자는 서울에서도 요지인 세곳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갖고 있다"며 "오피스텔의 경우 당시 경쟁률이 100대 1이 넘은 것을 봤을 때 이는 재테크가 아닌 투기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 내정자는 "당시 오피스텔 분양권 경쟁률은 높았는데 아파트는 1대 1이 조금 넘었을 정도 인기가 없었다"며 "연구소를 차려 노후를 보낼까 생각해 오피스텔을 아파트와 가까운데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투기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강조한 뒤 "완공되고 여의도 직장을 떠나면 실제로 이사가서 사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