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이브로, 美스탠포드大로 진출

머니투데이 윤미경 기자 | 2008.02.27 10:30
세계적인 명문 미국 스탠포드대학에 KT와이브로 존이 생긴다.

KT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탠포드대학내 와이브로 존을 구축하고, 이 학교와 앞으로 와이브로 기반의 모바일 교육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우선 스탠포드대학 교육대학 캠퍼스빌딩에 와이브로 시범망부터 구축했다. 이에 따라, 이 대학 학생들은 26일부터 해당 존에서 USB나 개인휴대단말기(PDA), 휴대폰 등으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와이브로 존 구축을 계기로, 스탠포드대학과 모바일 교육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멕시코, 페루, 과테말라같은 저개발국 아동을 대상으로 '포켓 스쿨' 모바일 교육프로젝트를 추진중인 스탠포드 교육대학은 현재 대용량 데이터인 동영상 전송에 필요한 무선인터넷 플랫폼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KT는 이 대학에 와이브로 솔루션을 비롯해 이러닝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탠포드대학은 KT가 제공한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양측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교육 솔루션을 저개발국가 아동교육에 이용하는 것은 물론 국내 모바일 교육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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