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새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2.27 08:49
국회는 27일부터 이틀간 새 정부 장관(국무위원) 후보자들의 자질과 도덕성, 능력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청문회 첫날인 이날은 10개 상임위에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 유명환 외교통상, 김도연 교육기술과학, 정운천 농수산식품, 이윤호 지식경제, 강만수 기획재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이영희 노동, 박은경 환경, 이상희 국방,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검증을 실시한다.

하지만 민주당이 절대농지 소유에 따른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거부하는 한편, 대북관과 재산 형성 과정을 지적받은 남주홍 통일부 장관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청문회 과정 내내 진통이 예상된다.


여기에다 민주당은 유인촌 문화, 김성이 보건복지장관 후보자 등의 재산 및 도덕성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국회는 28일 김경한 법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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