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석 NH투자증권 리서치 팀장은 "3월 주식시장은 서두르기 보다는 두드려 갈 필요성이 있다"며 "주식시장의 핵심 펀더멘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이익과 경기의 모멘텀이 아직은 하향 흐름을 타고 있어 주식시장의 기운을 북돋을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3월과 4월 지표를 통해 기업이익과 경기의 모멘텀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임 팀장은 설명했다.
임 팀장은 "2월에 이어 시장관점을 '중립'으로 유지한다"며 "펀더멘털 모멘텀을 고려할 때 다시 한번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임 팀장은 그러나 "지난해 11월 이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보였고 그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모습을 드러내며 시계(視界)는 오히려 차츰 개선되고 있어 밸류에이션과 이익모멘텀을 고려한 선별적인 매수 관점은 큰 무리가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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