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월 국회 마지막날인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 인준 표결이 오늘 진행되지 않을 경우 3월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하다"며 오는 29일부터 1달간 임시국회를 열겠다는 요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국회는 소집요구일로부터 3일 이후 개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총리 인준 표결이 이날을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한나라당은 "총리 인준 표결을 오늘 처리하지 않으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김정훈 원내공보담당 부대표)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열어 총리인준 표결에 대한 당론 채택을 시도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