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銀, 골든브릿지와 업무제휴(상보)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02.26 16:11

대체투자, IB, 공동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확대

제일저축은행(행장 이용준)은 26일 골든브릿지(대표 강성두)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국내외 공동투자, M&A(인수합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전반적인 IB(투자은행) 업무를 공동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시너지 확대와 고객접점 다변화를 위한 펀드 및 예금 상품 상호판매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용준 제일저축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골든브릿지와 손을 잡았다"며 "자산운용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행장은 "차별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해외공동투자 등 IB업무부문을 크게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두 골든브릿지 대표는 "제일저축은행과의 제휴로 다양한 복합금융 상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 및 판매채널 공유 부분에서 양사간의 윈-윈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저축은행은 지난 1968년 업계 첫 저축은행으로 설립된이래 40여년간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왔다. 1997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계열사인 제일2저축은행을 포함해 수도권에 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자산규모는 2조9000억원이다.


골든브릿지 금융그룹은 투자증권, 자산운용, 여신금융, 금융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업체다. 2000억원의 자기자본에 부채비율은 110%를 기록하고 있으며, 9200억원대의 펀드를 포함해 1조원의 투자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골든브릿지 강성두 대표(오른쪽)와 제일저축은행 이용준 행장(왼쪽)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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