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석좌교수를 지내기도 한 플래너리 교수는 지난해 세계적 정치지도자, 기업인, 저명인사를 모아 기후변화 관련단체인 '코펜하겐 기후 위원회'를 창설하는 등 적극적 활동을 펴고 있는 환경운동가로,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타임지로부터 '환경영웅 45명' 중 한 명으로 뽑힌 바 있다.
'지구온난화 이야기' '미래의 포식자들' 같은 저서를 내는 등 활발한 저술활동도 펼치고 있는 그는 최근 저서 '기후창조자'를 통해 기후변화 발생원인과 전개, 지구온난화 논쟁의 의미 등 주제를 다루기도 했다.
한편 기후변화센터는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의 현황과 원인에 대해 짚어보고 시민들과 함께 (기후변화가 초래할) 파국을 막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업 경영자들과 각계 지도자들,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최고위과정' 개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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