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는 앞서 지난해 12월 동적명암비 5000대 1, 3000대 1을 지원하고 응답속도 2ms(밀리세컨드)를 지원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비티씨정보에 따르면 동적명암비 1만대 1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동영상화면에서 BLU(백라이트) 컨트롤을 통해 높은 명암비를 구현함으로써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된 AD보드를 통해 들어오는 신호를 코딩 작업을 통해 컨트롤하기 때문에 화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블랙컬러를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따라서 동적명암비 1만대 1 기술이 탑재된 LCD모니터를 사용하면 빠르게 움직이는 영화, 스포츠, 게임 등을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영화모드로 LCD모니터를 구연할 경우, 방안의 불을 끄고 동영상을 시청하면 극장환경과 비슷한 수준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게임 및 영화, 스포츠 마니아 층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앞으로 출시될 56cm(22인치), 61cm(24인치) 제우스 LCD모니터에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동적명암비 1만대 1 기술을 채택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오종협 비티씨정보통신 개발부 책임연구원은 "동적명암비 1만대 1을 지원하는 신기술은 최근 비티씨가 개발에 성공한 응답속도 2ms 함께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베이징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이번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큰 인기를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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