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단가인하와 12월 재고물량 때문에 실적이 부진했고 더불어 핸드셋 부품시장의 구조조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인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핸드셋의 단가인하가 지속되고 있고 회계 처리 방식의 변경으로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며 "4분기 인탑스의 영업이익은 29.3% 감소한 48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5.5%로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 연구위원은 "현재 인탑스는 삼성전자 핸드셋 케이스 소모량 30%를 납품하고 있고 올해 판매수량 증가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는 천진에 생산법인을 보유중"이라며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후 확정될 삼성전자의 새로운 해외생산처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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