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이틀째 하락..방향 확정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2.26 09:16

증시 상승세, 엔화 약세 동반..박스권 하단 타깃

원/달러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증시 상승세와 엔화 약세가 굳건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박스권 하단인 940원선을 타깃으로 삼는 방향설정이 확실해보인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7원 낮은 946.5원에 갭다운 개장한 뒤 946.4∼946.8원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고점을 넘어 한달전 레벨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주식 현선물 순매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엔/달러환율은 108.1엔으로 상승했다. 엔/유로환율은 지난달 14일이후 처음 160엔대로 올랐다.


지난주말 950원선에 근접상승한 원/달러환율이 이틀째 증시상승 영향을 받으며 하락세를 구축하고 있다.
여전히 증시 상승세가 지속된다는 쪽의 컨센서스보다는 우려감을 떨칠 수 없는 상태다. 미증시가 1%대 상승세를 보였어도 코스피지수 상승폭이 미진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
그러나 원/달러나 코스피지수 모두 부담을 떨치는 순간 호전된 해외변수를 일시에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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