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테이트 모던이 520만으로 세번째, 대영박물관이 480만으로 네번째에 올랐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450만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무료 입장객을 포함했으며 미술관의 수익과는 상관없는 순수 방문객 숫자만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 작년에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은 전시로는 도쿄국립박물관의 '레오나르도'전(The Mind of Leonardo)이 꼽혔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잉태를 알리는 장면을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15세기 그림 '수태고지'(Annunciation)는 하루 평균 만명이 넘게 감상했다.
미술신문은 "그림 손상을 우려해 일본에 대여를 반대했던 이탈리아인들이 오히려 홍보 기계에 기름을 채워준 셈"이라고 했다.
2위는 도쿄국립신미술관의 '모네와 그 후예들'(Monet's Art and Its Posterity)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9200여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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