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상승기조 추세로 복귀-유진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2.26 08:31
"1월 급락국면 이후 시장흐름은 바닥 확인에 이은 레벨업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6일 1분기중 코스피지수는 1820포인트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월 주식시장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닌 중기 조정 마무리 이후 추세 회복의 시작을 의미한다"면서 "상승기조 복귀 과정에서의 시장 흐름이 과도했던 밸류에이션 급락에 대한 회복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본재와 소재 업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2월 주식 시장은 1월 패닉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1월의 증시 붕괴가 경기 침체를 기정 사실화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미국 경기의 심각한 침체 가능성이 낮다는 가정을 유지하고, 조선, 건설, 소재, IT를 '비중확대'하는 한편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이 우려되는 소비재와 모멘텀이 취약한 은행 업종은 '비중축소"했다.

전략 차원에서는 낙폭 과대에 따른 가격 메리트에 주목하여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IT, 조선, 철강 업종에 대한 선호를 지속했다. 철강금속 업종에서는 포스렉고려아연을, PDP 사업부문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진 LG전자LG마이크론을 확대했다. 또한 면화 가격 상승에 따른 업황 호전이 기대되는 케이피케미칼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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