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 IPO, 170억불 "美 사상최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2.25 23:07
비자카드 기업공개(IPO) 규모가 미국 기업공개 사상 최대규모인 17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자카드는 공모를 통해 클래스A 주식 4억6000만주를 37~42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비자카드가 이번 공모를 통해 170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공모를 주관하고 있는 JP모간,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16개 시중은행은 4060만주의 추가 공모 옵션도 갖고 있다.

경기 후퇴 우려와 함께 IPO 열기도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97개 기업이 IPO를 통해 120억달러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60%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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