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적응증이 추가됨에 따라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동반한 관상동맥심질환 환자들에게 카듀엣을 처방할 수 있게 됐다.
채인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순환기내과 교수는 “관상동맥심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세포 내피막 기능 저하를 가져오면서 혈관 경직(artery stiffness) 및 동맥 경화를 거쳐 주로 발생한다”며 “관상동맥심질환 환자의 약 5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이번 적응증 획득으로 인해 카듀엣 하나의 약제로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동반한 관상동맥심질환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화이자는 이번 승인은 카듀엣의 주성분인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와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칼슘)의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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