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 교사 검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2.25 14:58
김포외국어고등학교 입학시험문제를 학원 등에 유출한 협의로 수배 중이었던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교사 이모(52)씨가 경찰에 체포,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7일 잠적한 뒤 지난 24일 잠적 4개월 여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씨는 김포외고 필기 시험일이던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목동 J학원장 곽모(42·구속)씨와 교복 납품업자 박모(43·불구속 입건)씨 등에게 필기시험 60문제 중 53문제를 이메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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